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혈액순환이라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활동량은 적어지는 이유로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혈관은 나이가 들 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서부터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영양제와 같은 것을 섭취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혈압이나 치매, 중풍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떠올려 볼 수 있는 것은 해산물입니다. 오징어나 문어와 같은
연체동물에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 혈관의 건강을 지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등푸른 생선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녹여 혈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해 주는데요.
채소나 과일, 특히 귤이나 오렌지 껍질 안쪽 하얀 부분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P 는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이 됩니다.
양마와 마늘의 경우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며 사과나 토마토, 현미, 두부 등
다양한 음식들로 혈액을 맑게 만들어 줄 수 있죠.
이 가운데 비트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도 풍부하여 혈액순환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 칼륨은 몸 속 염분을 배출시켜 코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현대인들에게는 실현하기 어려운 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제를 별도로 챙겨 먹어야 하는데
그 중 오메가 3 가 포함된 영양제를 먹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 3 의 주요 성분은 DHA 와 EPA 로, 뇌의 신경 조직과 눈의 망막 조직에 영향을 주는 DHA 와
혈중 중성지질의 감소 및 혈행을 원할하게 해주는 EPA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유산소 운동을 해 땀을 내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하거나
일상에서는 박수를 치는 일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무리 살을 빼려고 해도 마땅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거나 관절 부위가 저리게 된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