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상큼한 레몬 워터 추천
건강 증진에도 도움 될까
레몬과 같은 감귤류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가
면역력 증진을 돕고 신체에 에너지를 부여하며 노화를 예방합니다.
또한 레몬은 체내 pH 밸런스 조절을 돕고 혈압을 낮춰 주며 레몬 껍질에 풍부한 천연 오일과
시트러스 향이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디톡스 다이어트, 가능할까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이 분분한데요.
신체를 해독한다는 개념이 다소 모호하며 몸은
배변 작용을 통해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기 때문에
별도로 해독할 필요가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다만, 레몬은 천연 이뇨제 작용을 하며 배변 활동을 촉진하므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효과를 확대 해석하여 레몬 워터만 마시는 ‘디톡스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도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는
“디톡스는 결식에 해당하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영양 공급 면에서 적절하지 못한 다이어트 방법” 라고
말했습니다.
섭취 시 주의점
비타민C는 수용성 영양분이므로 레몬을 과다 섭취해도 비타민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레몬의 산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은 필요합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산성이 강한 과일은 속 쓰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있다면 공복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특히 취침 직전에는 섭취를 삼가라” 며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몬의 산 성분은 혈당 저하를 돕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췌장의 췌액 분비를 늘려서 체내 당 흡수율을 오히려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 2개 이상의 레몬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섭취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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