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예배를 보던 성직자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천사와 악마 중 누가 더 힘이 셀 것 같나요?”
참 별것 없는 질문이었이지만 신도들은 웅성거리며 제각각의 생각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악마가 더 세니 고난이 늘 있다는 사람, 하나님은 우리 편이라 천사가 더 세다는 사람 의견은 여러 가지였고 제각각의 생각들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그때 질문을 한 성직자가 말했습니다.
“사람이 천사편을 들면 천사의 힘이 세지는 것이고, 악마의 편을 들면 악마가 세지는 겁니다.”
사람들은 놀랍지만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깨닫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천사의 영향도 악마의 영향 아래에도 놓일 수 있는 것입니다. 천사는 우리는 보호하라 하나님이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천사의 말을 잘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은 험난하고 어렵습니다. 반대로 쉽고 아주 달콤한 악마의 길도 있습니다. 우리는 혹하는 이 악마의 속삭임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매 순간이 선택이고 우리는 그 기로에서 천사와 악마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어떤 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길인지 알 방법은 없습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마태복음 7:13)
좁은 문은 어떤 문을 말하는 것일까요? 편하고 멋지게 들어가는 문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좁은 문으로 가라는 것은 하기 힘들지만 꼭 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순간 말씀을 떠올려 봅니다. 지금 이 길이 올바른 길인가를 믿고 정진해야 합니다.
그 길을 믿고 따라가시면 그 길의 끝에는 하나님이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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