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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알아보는 말씀

말씀을 똑바로 지키는 자 [ 야고보서 1장 22절 ]

by 생명의 말씀 2023. 10. 28.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한 햄버거 가게를 간 청년이 햄버거를 주문한 다음 한참을 유심히 햄버거를 바라보다가 카운터로 갔습니다. 그리곤 점원에게 메뉴판에 나온 햄버거를 가르키며 난 이 햄버거를 시켰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점원은 그 햄버거가 맞다고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 청년은 분명 다른 모양의 햄버거를 보여주며 아니다 이것은 이 사진과 다르지 않냐며 따졌고 점원은 그제서야 다시 햄버거를 만들도록 주방에 지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곧 나온 햄버거는 역시나 사진과 비슷하지 않았고 청년은 다시 한번 똑같이 주문을 하게됩니다. 겨우겨우 세 번째가 돼서야 햄버거는 사진과 비슷하게 모양이 나왔고 그제서야 그 청년은 만족하게 됐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자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납니다.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일은 많습니다. 메뉴와 똑같이 생긴 물건이 아닌 비슷하게 생긴 제품은 주변에도 널려있습니다. 하지만 그 청년은 그것을 모르고 다시 주문을 하였던 걸 까요? 아닐 겁니다. 그 청년도 그가 주문한 햄버거가 분명 사진과는 다른 모양일 것이란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재밌는 건 그 사소한 것이라 생각한 것을 그 청년은 따지고 들어 고쳤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행동이 잘했고 옳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과 닮아 있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보며 좋은 말씀을 매주 예배로 듣고 있습니다.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의 머릿속에 그리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요?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선하고 선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나요? 메뉴에 있는 햄버거가 실제와 달랐듯 우리의 성경에 나온 내용은 우리의 지금 행동과 다릅니다. 사소한 건데 란 생각으로 조금씩 내 생각대로 바꿔 버리고 이것 요즘은 이렇게 해 같이 스스로의 잣대로 행동을 정해버리게 된다면 우리의 행동은 타인이 바라봤을 때 결코 좋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과 동떨어진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성도가 되도록 집중합시다. 우리 스스로 성경에 빗대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