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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디컬정보

몸 속 콜레스테롤 수치 줄이는, “똑똑한 지방 섭취”

by 생명의 말씀 2018. 6. 30.


혈관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외에도 

포화 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요.


지나친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고 

혈관을 막는 혈전을 생성하여 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작용합니다.

이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었다고 알려진 달걀 노른자 등의 

특정 식품군을 가려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우선은 포화 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이 간으로 들어와 분해되는 것을 막습니다.

때문에 분해되지 못한 LDL 콜레스테롤은 다시 몸 속을 떠다니게 되고 

결국 전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도 상승합니다.

포화 지방은 일반적으로 실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데, 

육류 지방, 버터, 비스킷, 마요네즈, 파운드 케이크, 과자, 머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에 수소를 

인위적으로 첨가해 고체로 굳힌 지방인데

몸에서 포화지방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따라서 

체내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원인이 되죠. 


또한 산패되는 속도가 느려 가공 식품에 많이 첨가됩니다.

 마가린과 쇼트닝이 대표적인데,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 함유 0' 이라는 표시를 확인하곤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1회 섭취량에 든 트랜스지방이 0.2g이 되지 않으면 

영양성분표에 '0'으로 표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불포화지방산 섭취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포화지방산과 달리 간세포의 기능을 높여 

L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돕습니다. 


따라서 혈중 콜레스테롤 분해가 촉진되고 혈중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죠. 

특히 생선기름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도 마찬가지인데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또한 포만감을 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사전에 막아줍니다. 

이미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자신에게 엮어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감자나 고구마, 다시마, 미역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