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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그리움과 용서

by 생명의 말씀 2024. 8. 19.

그리움으로 하는 용서

우리는 그리움으로 용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는 보기 싫은 상황이 생겨 멀리하더라도 그리움이란 시간의 힘 앞에 결국 용서 하고 그 사람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움이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이 떠나갈 때 과거의 행복한 시간들을 떠올리며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그리움은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하는 계기로 발전 됩니다. 

 

 

 

 

 

그리움이란

기독교인들에게 그리움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분의 임재를 갈망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그리워하며 깊은 사랑을 갈망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려 하고 한 발 더 가까이 하나님께 다가가려 노력하게 됩니다. 
용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 중 하나 입니다. 용서는 예수님도 십자가 위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용서는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용서하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움과 용서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을 그리워할 때 그들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은 부분을 용서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움 속에서 화해와 치유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그리움과 용서의 과정에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이어집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 하고 화해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실천되며 하나님과의 관계도 친밀하게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받은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며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올바른 기독교인이 되어야겠습니다.

 

 

 

 

에베소서 1장 7절~10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에베소서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