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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디컬정보

단순 이명과는 다르다, “청신경종양” 이란 2편

by 생명의 말씀 2018. 6. 17.

지난 시간에 이은 2편입니다


▶▶▶ 1편 보러가기





청신경 종양은 보통 1년 내지 2년 안에 급속하게 커지기보다, 

수 년에 걸쳐 서서히 커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나이가 많은 경우나 종양의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는 

MRI를 정기적으로 촬영하여 크기의 변화 및 다른 증상의 

동반 여부를 추적 관찰(wait & scan) 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나뉘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 

남은 청력의 정도, 환자의 연령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한 쪽의 청력이 떨어지면서 이명 및 어지럼, 

현기증 균형 감각의 상실 등이 동반되거나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

이러한 증상과 동반되는 안면마비 등의 

특수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문가는 “청신경 종양은 빨리 발견한다면 

청력의 보존 가능성 및 치료의 선택의 폭이 넓지만, 

제때 치료하지 못해 종양이 심각하게 커질 경우 

청력 손실과 이명, 평형장애 등이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종양이 뇌간을 압박하여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청신경종양의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유전적인 소인으로 여겨지고 있음, 

양측성인 경우에는 유전 질환의 하나로 신경막 세포에 생기는 

종양인 신경섬유종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는 40대부터 60대 사이에서 호발된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증상


1. 진행성 난청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난청 증상이 심해진다

2. 이명이 들린다

3. 귀에서 통증을 느끼며 두통이 발생한다

4. 어지럼증이 동반되고 운동신경이 실조되며, 균형감각을 상실한다

5. 안면신경이 압박되면 얼굴이 마비되고 안면부에 통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