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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의무 (베드로전서 2:13~17)

by 생명의 말씀 2023. 7. 26.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베드로전서 2:13~17)

 

 

 


그리스도인이라면 으레 천국의 시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는 나그네 같은 존재이기 마련입니다. 나그네들도 이 땅의 질서와 임무에 대해 충실히 따라야 합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세상의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며 복종하고 하나님의 사역자로 선을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을 행하고 법에 따라 세금을 내라 하였습니다 (롬 13:1~7, 딛 3:1~2) 베드로 역시 세상의 법과 제도를 따르라 한 것입니다.

 

 

 

 

이는 악에 복종하란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어떤 악한 권세라고 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질서와 권력에 대해 19세기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역 주권론이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상에 대리자로 인간을 창조하였고 이는 인간사회에 각기 다른 특수한 역할을 하는 기관과 제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정부는 세상의 주권을 대변하는 단체입니다. 정부 역시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정부에 대해 할 일은 주어진 법 테두리 안에서 올바르게 주권을 행사하면 됩니다. 세상의 뿌리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 더욱 튼튼하게 자라나게 됩니다. 

 

 

 

 




우리는 오직 주 안에서 자유를 얻는 존재입니다.

그 자유는 그리스도의 뜻 안에서만 가능한 것이고 그 뜻대로 행할 때 참 자유의 능력이 발현됩니다. 

 

 

 

 

 

 

 

 

 

-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