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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알아보는 말씀

설득의 방법

by 생명의 말씀 2023. 7. 28.

아이폰은 우리에게 이제는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회자되는 장인정신이 뛰어난 사업가로 잘 알려져 있죠. 그 스티브 잡스가 처음 아이폰을 만들 때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아이폰에 굉장히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모든 면에서 완벽을 기하는 그였기에 하나 하나가 너무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폰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전면부 유리 쪽에 흠집이 잘나는 이슈는 최대 난제였습니다.

 

 

 

 



잡스는 제조사가 유리를 잘못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거래처인 코닝사의 최고 경영자인 웬들 위크스를 불러 놓고 ‘유리 만드는 법’ 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스티브 잡스의 교만이었습니다. 제아무리 스티브 잡스라 한들 그는 유리 분야의 권위자인 위크스보다 더 잘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잡스의 이야기를 위크스는 한 마디의 반박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만 했습니다. 이는 아주 오만한 태도였지만 대꾸를 전혀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때 위크스가 “유리를 어떻게 만들기를 바라냐” 라고 다시 되묻자 그제서야 잡스는 아차 싶었습니다. 그는 유리 전문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생각 났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잡스의 강경함이 느슨해지자 위크스는 자신이 준비한 자료들을 펼쳐 놓고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제안하기 시작했습니다. 잡스는 그제야 그 제안을 보고 수락하고 아이폰은 우리가 알다시피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발표가 성공적으로 끝난 그 직후 가장 먼저 위크스에게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보냈으며 위크스는 이 메시지를 인쇄하여 사무실 한 벽에 걸어두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자 한다면 먼저 경청을 하십시오. 그의 강경함이 느슨해진 그 순간 자신이 준비한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복음이 전파 되려면 먼저 믿지 않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전달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