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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고난을 즐겨라 [ 누가복음 5장 3절~8절 ]

by 생명의 말씀 2023. 9. 19.

고난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인생에는 맑은 날도 있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습니다. 날씨를 가만히 살펴보면 가끔 여름에 더위로 인해 태풍이 이 열돔을 부숴주기를 기대하는 때도 있습니다. 태풍은 큰 피해를 안기지만 자연적으로 봤을 때 태풍은 정화의 작용을 해주기도 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의 하늘은 정말 청명하니 우리를 환하게 비춰줍니다. 마치 성령의 모습같이 말이죠.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3-6)

 

 

날씨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풍파를 겪고 정화 작용을 한 다음 영이 맑아집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온갖 풍파가 찾아옵니다. 이런 시련들은 우리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 주고 강인하고 맑은 영혼을 가지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늘 시험하시고 훈련되게 고난을 주십니다. 크고 작은 고난들은 비단 우리뿐 아니라 선지자들이었던 다윗 아브라함 모세 등등 모두 겪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 입니다. 예수님조차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온갖 고난을 겪다 돌아가셨습니다.


나만 왜 이런 일이!? 왜 이런 고통이 찾아왔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누구나 육체의 죄를 가지고 있고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는 영적인 싸움을 계속해서 해야 하는 것 입니다. 고난의 과정이 없는 영적인 단련 역시 없다는 말입니다. 오냐 오냐 자라온 아이는 예로부터 버릇 없다 하여 할아버지 수염을 당긴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죽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배우고 단련하는 존재 입니다. 이런 고난이 없이는 십중팔구 안하무인 자화자찬이 끊이지 않는 인간이 되고 맙니다. 


나의 삶에 고난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하나님이 나를 지켜 보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인간은 죄인이고 의지 할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눅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