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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핑계의 습관

by 생명의 말씀 2024. 2. 28.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의 관습대로 손님을 초대할 때 며칠 몇 주 전에 미리 초청을 한 다음 당일 그 시간이 되면 종을 보내 개개인을 다시 초청했습니다. 이는 초청을 받지 못했다는 핑계가 아예 성립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초청에도 거절하고 가지 않은 자들의 핑계는 한결같았습니다. 

 

 

 

 

핑계의 습관

땅을 사서 보러갔다 소를 확인하느라 못 갔다. 결혼해서 못갔다 등등 핑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거절 핑계는 사실 구실을 만들기 위한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핑계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거나 싫다고 하는 이는 없으면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싫다는 핑계도 있습니다. 물론 예수를 믿는 자에게서 직접적인 상처를 받은 사람도 있지만 오해가 해소돼도 그들은 교회를 가진 않습니다. 이미 또 다른 10가지 이상의 핑계거리를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남자는 핑계를 대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 주 하나님이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창세기 3:12~13)

이처럼 우리는 핑계를 대는 것이 뿌리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즉 핑계는 타고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길을 걸을 때 어떠한 핑계를 대어서도 안 됩니다. 

 

 

 

 

핑계가 앞서서는 안 된다

우리의 신앙 습관은 말이 앞서고 핑계가 앞서면 안 됩니다. 주님께 기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핑계거리를 먼저 생각하고 주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절대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결단이 어렵고 우유부단한 모습까지도 주님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합리화를 시키면 절대 안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 16절~20절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누가복음 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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