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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음식의 종류보다 “섭취량”차이… 2

by 생명의 말씀 2018. 7. 8.

포화지방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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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포화지방”.

과연 포화지방은 비만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자 심혈관 질환,

당뇨병을 유발하여 건강을 해치는 나쁜 영양소에 불과할까요? 2편


또한 MBC는 2016년 MBC스페셜 ‘지방의 누명’에서 

육류, 버터, 생선 등 지방과 채소만을 먹고 수십kg의

감량을 성공한 사례를 방영하면서 비만의 주범은 따로 있다며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사례로도 2년 전 173cm에 90kg이 넘는 고도비만이었던 

52세 남성 백 모 씨는 당화혈색소 10.1%, 공복혈당 212mg/dl, 

중성지방 629mg/dl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급기야 통풍까지 발병된 그는 탄수화물을 절반이상 줄이고 

평상시 즐겨먹던 육류, 유제품, 커피믹스, 생선 등 지방과

야채는 이전처럼 섭취하는 식단을 짰습니다. 

2년이 경과한 후 백 씨는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데요.





21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포화지방과 비만은 연관성이 없다는 내용의 논문은 많아졌지만 
포화지방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는 여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채소와 과일, 곡물, 콜레스테롤 없는 식물성 기름 위주의
식단만을 건강 식단으로 믿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믹스의 경우 한잔에 함유된 지방은 
일일 권장량의 약 3% 수준으로 포화지방 92%, 불포화지방
8%로 구성된 코코넛 오일입니다. 
반면 소고기는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이 각각 50%를 차지합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의 주범은 특정 영양소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있다”,

“비만은 섭취 음식의 총량에 비례하며, 

아무리 좋은 음식도 지나치게 먹으면 뚱뚱해지고 당연히 혈관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 말합니다.


비만은 포화지방 등 특정 영양소 때문이 아니라 생활습관, 운동부족, 유전 등 

보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

평소 과식을 피하고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