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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메디컬정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 음식을 알아봐요

by 생명의 말씀 2018. 9. 4.



무더위의 여름이 지나가고 태풍, 폭우도 지나가니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완연합니다.

날씨의 변화와 함께 계절의 전환점인 환절기가 찾아왔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달라진 환경에 몸이 적응하지 못한다면 체력 저하나 각종 질병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이러한 환절기에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 부족한 체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과 입맛을 지키는 9월의 제철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흑미가 있습니다.


흑미는 비타민B군을 비롯해 철, 아연, 셀레늄 등의

무기염류가 일반 쌀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노화, 질병을 일으키는

체내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하기도 하는데요.


주로 쌀과 섞어 흑비밥을 지어 먹거나 백미와 섞어 지으면 밥맛도 좋아져

흑미과자나 떡, 식혜 등 특수미로 많이 이용됩니다.


표고버섯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쫀득한 식감과 정신을 맑게 해주는 향기, 뛰어난 영양가를 지니고 있는데요.

미국 FDA에서는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됐을 만큼 항암효과도 뛰어나나도 합니다.

생 표고에 들어있는 에르고스테롤은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로 변하므로 말려서 이용하는 것이 좋고,

생선이나 치즈, 두부와 곁들여 요리하면 칼슘 흡수율이 좋아 어디서나 어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다양한 영양과 효능으로 식재료는 물론, 양재로도 사랑받았습니다.

다섯 가지의 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뤄 인체 전반의 리듬을 유지하고

환절기의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장기간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원액과 차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래 끓이게 될 경우

신맛이 강해지므로 찬물에 오미자를 10시간 정도 담가 우려내는 것도 좋습니다.


가을과 함께 시작되는 고구마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의 함량이 많아 혈압 조절에 기하며 여러 품종이 나오고 있어 입맛대로 먹을 수 있죠.





귀리는 식이섬유가 많고 베타그루칸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에 좋으며 선진국에서는

귀리에 대한 의학적 관심이 높아진다고도 하는데요.

섬유질이 많아 식감이 뻑뻑하기 때문에 충분히 불려 다른 식품과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가을에 제 맛을 내는 대표적인 건강과일인 사과가 있습니다.

하루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과일인데요.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유기산 성분의 위 활동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흡수를 잘 되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금사과'라는 표현을 떠올려 볼 수도 있습니다.


9월의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가벼운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을 텐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 음식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