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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영혼의 안식 희년

by 생명의 말씀 2023. 9. 29.

‘희년’을 아시나요? 
이사야 선지자는 희년을 가리켜 은혜의 해라고 말했습니다. 이때는 마음이 상한 자가 치료되며 감옥에 갇혀있던 자들도 자유케 되어 복음을 전파한다고 예언도 했습니다.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눅 4:16-21)

 

 

 

 



희년은 창조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를 살펴보면 희년의 토지 및 신분의 보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6일간 일하고 7일째 안식일을 지키는 것과 같이 6년간 파종을 하고 농사를 지었으면 7년은 땅과 가축을 쉬게 하는 안식년으로 삼아 가난한 자와 짐승을 먹여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6년간의 노예도 자유케 하고 빈손으로 보내지 말라 하셨습니다. 희년은 안식년이 지난 후에도 하나님에게 의존치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살아가려는 우매한 백성을 깨우쳐주기 위한 것으로 안식년의 성격을 더 보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 본래 창조주의 목적으로 돌아가 하나님께 의지하고 말씀에 순응하는 영성을 회복하는 것을 희년이라는 것으로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갑니다. 사람을 믿고 근심과 고통이 따라도 하나님 앞에 순응하면 평안이 찾아옵니다. 하나님 말씀에 믿음이 있고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습니다 (시 57:21)


사도 바울도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화라 빗대었습니다. 1년간 생업을 중단하고 그 안식의 시간에 하나님을 위한 시간을 할애한다면 영이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사람은 100을 채 살기 힘듭니다. 50년 주기의 희년은 2번 맞이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일생일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이 기회를 깨닫지 못하며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상을 다시 후대에 물려줄 수 없습니다. 성취의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역사가 우리와 함께해야 하는 것입니다. (히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