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이름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 4:12)

 

 

 

1914년 영국의 한 신문에 구인 광고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 구인 광고는 좀 이상했습니다. 바로 모험가를 구한다는 공고였는데 공고 내용은 아주 디테일 했으며 고생길이 훤하게 보일 그럴 내용이었습니다.

 

 

 

 

 

 

‘모험가를 구합니다. 아주 힘든 작업입니다. 우리는 몇 달간 추위와 싸워야 하고 어둠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아주 위험한 일이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귀하의 안전을 우리는 보장할 수 없고 보수 또한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끝나게 되면 귀하는 무한한 영광과 명예를 얻을 수 있습니다’

 

 

 

누가 이런 미친 공고를 보고 지원할까 싶었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공고에 열광하며 모여들었습니다. 무려 5,000명이나요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공고를 보고 온 사람들은 모두 미친 것일까요? 보수도 적고 안전도 보장이 안 되며 고생이란 고생을 다한다는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군지 알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바로 남극 탐험으로 이름을 떨친 대 모험가 어니스트 새클턴 (E Ernest Henry Shackleton 1874~1922)이었이던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197:1 이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그와 함께 모험가 가길 원했고 아무리 험난하고 힘든 여정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그를 따르겠다 나섰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요?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어디 하나 편하고 쉬운 길이라 하신 적이 없습니다. 늘 고난이 있고 힘들 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 명예와 축복을 받고자 하나님을 따라 험난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갑니다. 

누구를 따르는가 그 따라가는 길이 명예롭고 가치가 있는가는 바로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이름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게 바꿔 놓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그리스도여 우리는 당신을 믿고 의지하며 고난과 험난한 길을 따르겠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