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하워와 예배
미국의 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는 기독교적인 신념을 바탕으로 신앙심이 아주 깊은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평생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이런 신앙심은 그의 정치적 행동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는 아무리 바쁜 상황에서도 그는 정기적으로 교회를 꼭 나갔으며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는 꼭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늘 기독교 용어를 인용하며 이를 사용할 때도 매우 신중을 기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소련의 수상 흐르쇼프를 만났을 때 일입니다. 그는 정상회담 일정 중 흐르쇼프에게 전화를 걸어 수상님 저와 함께 교회를 나가 보시지 않겠습니까? 라며 정중히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에서는 종교를 탄압하고 있었기 때문에 흐르쇼프는 단호히 제안을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정상회담 약속 시간이 되었을 때 아이젠하워는 자리에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흐르쇼프는 초조하게 기다렸고 무려 2시간이나 지나서야 아이젠하워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것은 국제적으로 매우 큰 결례였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조금도 아니라 무려 2시간이나 지각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젠하워는 예배를 드리고 오느라 늦었음을 솔직하게 흐르쇼프에게 말했습니다.
의외로 흐르쇼프 또한 ‘아이젠하워 당신이 무슨 변명을 할지 2시간 동안 고민하고 있었는데 솔직하게 말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정상회담은 수월하게 끝을 낼 수 있었습니다.
예배란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성도들은 예배를 위해 목숨을 걸 상황도 있었고 예배는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란 것을 아주 어릴 적부터 배우며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예배하며 그 어떤 것보다 중시되는 인생에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아멘
요한복음 4장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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