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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나그네 길의 동반자

by 생명의 말씀 2023. 8. 9.

성경에서 지금 삶을 빗대어 ‘나그네의 삶’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그네는 삶이라는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이란 참된 동반자를 만나게 됩니다. 세상 나그네의 참 동반자 주님은 우리가 아무런 방향으로 막 나아가지 않고 주님의 인도에 정해진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이정표 같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십니다.

그럼 정해진 길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각자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같이 갈 수 없는 나만의 인생 길 입니다. 그리고 이 길은 혼자 걷고 잠깐 같이 한 사람이 있어도 결국에는 다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때 나를 사랑해주고 위로해주는 모든 이가 사라지게 되면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혼자 남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시게 됩니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가장 절실해 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참회하는 것을 우리는 그동안 많이 지켜봐 왔습니다. 결국 죽음으로 맞이하는 나그네의 길의 끝은 하나님께서 지켜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결국에 혼자 남게 되었을 때 주님만은 옆을 지켜 주시며 우리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시게 되는 것 입니다.

주님은 그 어떤 사람도 마다하지 아니 하십니다. 죄인이라도 그의 죄를 따지지 아니하시고 묵묵히 그 옆을 지켜주십니다. 우린 나그네의 길에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그 분이 제시 해주는 길만 따라가면 되는 아주 쉬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옆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그저 내 스스로 길을 간다 착각하며 나아가다 결국 마지막에 와서야 후회를 하고 한탄을 하게 됩니다. 나그넷 길의 여정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이라는 것을 우린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낯선 사람으로서의 예수님,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는 길에서 만난 예수님이 그저 낯선 사람이었다.
(눅 24: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