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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43

기다림에 관하여 : 창세기 28장 15절 우리의 인생을 비유할 때 험하고 광활한 광야에 빗대곤 합니다. 인생은 광야와 같이 넓고 긴 시간을 걸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삶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어떤 일이 어떻게 닥칠지 알 수 없는 인내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인내는 소망 없이는 안 됩니다. 소망은 인내를 뒷받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소망이 있어야 당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경에는 기다림에 관한 말씀이 많습니다. 너희들이 나를 믿느냐? 믿는다면 끝까지 기다리라 소망이 있다면 기다림이 어렵지 않습니다. 기다림은 소망이 없으면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마음이 없다면 그 기다림은 고통일 뿐입니다. 야곱이 사닥다리 언약을 받지 않았다면 그 역시도 벌써 포기하고 떠나 버렸을 것입니다 (창 28:12.. 2023. 9. 20.
하루에 기도는 몇 번? 하나님을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기도 하루에 기도를 몇 번이나 하시나요? 기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해야 하는 호흡과도 같은 것입니다. 기도로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하나님과의 대화의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도 없이 사는 그리스도인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죄 없이 세상에 나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통곡의 삶을 사셨고 예수님의 삶 역시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치셨습니다. 기도는 필요할 때가 없습니다. 늘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교인들에게 기도는 무시로 하라고 했습니다 (엡 6:18) 성령 안에서 이를 위해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평소 기도를 하는 습관을 가지지 못해 엉뚱한 소리를 중얼거릴 때도 많이 있습니다. 말씀을 깨닫고 믿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기도는 생명 있는 기도 깨어있는 기.. 2023. 8. 25.
나의 동반자 하나님 우리는 살면서 많은 동료, 친구, 동반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동반자관예에는 우리도 못 느끼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하시는 분으로 우리의 선택이 아닌 그 분의 뜻으로 처음부터 동반자가 되는 것 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동반자 하나님께 누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목숨 걸고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투자 없이 결코 하나님과 동등한 파트너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반자의 길을 걷기 위함은 우리가 진리를 추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행동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기독교 신자는 교회에 출석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시간만 때우고 가는 사람도 신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3. 8. 11.
나그네 길의 동반자 성경에서 지금 삶을 빗대어 ‘나그네의 삶’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나그네는 삶이라는 여행을 하면서 하나님이란 참된 동반자를 만나게 됩니다. 세상 나그네의 참 동반자 주님은 우리가 아무런 방향으로 막 나아가지 않고 주님의 인도에 정해진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이정표 같은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십니다. 그럼 정해진 길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각자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같이 갈 수 없는 나만의 인생 길 입니다. 그리고 이 길은 혼자 걷고 잠깐 같이 한 사람이 있어도 결국에는 다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때 나를 사랑해주고 위로해주는 모든 이가 사라지게 되면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혼자 남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영원한 동반자가 되어 .. 2023. 8. 9.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을 경외 한다는 것은 성전에 나온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나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의 나약한 모습은 죄가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의 눈으로 보았을 때 자연스러운 것이며 오히려 이를 감추고 부정하는 것은 경건과는 반대되는 행동 입니다. 자신의 이익 보단 하나님을 향한 눈동자가 더더욱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과분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은 나눔하고 주위의 이웃들에게 베푸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율법에는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그 율법을 자신의 잣대로 멋대로 해석하고 작은 율법은 손쉽게 어겨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소한 요구를 피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인간의 .. 2023. 8. 3.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라.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눅12:20) 황제 곁에서 꼭 붙어 비서의 역할을 수행했던 루드비히 4세의 이야기입니다. 황제는 루드비히4세 공작을 극진히 아끼며 중요한 일을 공작이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자 공작은 자신의 권력에 취해 점점 무례해지고 교만해져서 급기야 그의 주변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작은 예배를 드리다 십자가에 눈이 꽂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십자가에 적힌 3이란 숫자가 보였는데 신앙을 소홀히 하며 교만해진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계시라 생각하고 3일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3일이 자신에게 주어진 모.. 2023. 7. 30.